정읍시‘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축제는 맑은 옥정호와 주변 산이 어울려 신비스러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인 구절초 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총 6개 분야 3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맞게 된다.

지난해에 비해 축제 기간이 긴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등도 마련했다.

또 16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와 바늘꽃, 아스타 등의 꽃을 식재, 화려함을 더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갖고 전반적인 프로그램 준비상황과 행사 운영 시스템, 교통대책, 먹거리 위생대책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교통문제는 구절초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국지도 55호선을 일방 통행로로 지정, 차량의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매표시간 또한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한 시간 앞당겨 옥정호와 추령천에서 밀려오는 물안개가 소나무와 구절초에 내려앉아 있는 몽환적인 모습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축제에 앞서 남은 기간 꽃밭 관리에 정성을 들여 아름다운 꽃 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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