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기획전시 ‘전북 완주지역 레지던스 교류전-소통’이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은 완주군내 소재하고 있는 레지던스 사업체 3곳이 의기투합해 마련한 것으로 레지던스 사업을 통해 젊은 청년작가들이 성장하는데 동력을 제공하는 소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함이다.

연석산미술관과 전북도립미술관, 복합문화지구 누에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교류전은 국외작가 4명, 국내작가 14명 등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3곳의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메인 전시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열리게 된다.

동시다발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아트 페스티벌 성격으로 이들의 예술적 향기가 도내에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를 위해 전북도립미술관은 김영봉, 박두리, 홍선기 작가가 참여하며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김원, 최은우, 여은희.

김태은, 배영은, 신효철, 조승현, 연석산미술관은 권구연, 김정미, 박종호, 홍남기 그리고 Abdus Salam, Miwa Nakamura, Nabanita Saha 등이 함께한다.

연석산 미술관 박인현 관장은 “완주군에는 구이면 전북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용진읍 누에 아트홀, 삼례읍 삼례문화예술촌, 소양면 산속등대, 동상면 연석산미술관 등 문화예술공간이 자리하여 양질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청년작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인큐베이팅의 산실인 레지던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 도내 작가들 소통과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