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신중앙-모래내 등
문화공연-특가판매 등 진행

도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흥겨운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17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전통시장 13곳과 상점가 2곳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13곳은 남부·신중앙·모래내(전주), 중앙매일서동·북부시장(익산), 명산·공설시장(군산), 부안상설시장(부안), 샘고을시장(정읍), 고창전통시장(고창), 반딧불시장(무주), 봉동생강시장·삼례시장(완주)이며, 상점가 2곳은 전북대대학로·서부시장상점가로, 축제 일정은 시장·상점가별로 다르다.

이번 가을축제는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특히, 지난해와 달리 명절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가을여행주간(12일~29일), 전국우수시장박람회(10월 18일~20일)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문화공연, 특가판매, 체험행사, 팔도장터 관광열차 증편 운행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참여 시장별로 특화상품, 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한 차별화된 행사프로그램도 더해질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방문을 촉진을 위한 전국 단위 공동이벤트가 진행, 참여 고객에게는 혁신 중소기업의 ‘브랜드 K' 제품(에브리봇(주), 물걸레 로봇청소기), 여행 관련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시장별 행사일정과 특화상품, 주변 관광지 등 가을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통시장 가을축제 전용사이트인 ‘시장愛(www.

sijangae.

or.

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재 청장은 “작지만 가치 있는 소상공인제품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가치삽시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가을축제에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의 온누리모바일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은 올 연말(2천억원 한도)까지 10% 할인, 월 5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구입은 전북은행(뉴스마트뱅킹), 농협(올원뱅크), 광주은행(스마트뱅킹) 등 7개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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