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해금연주단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전주해금연주단은 오정무 단장을 비롯해 전주시립국악단, 국립민속국악원, 남원시립국악단, 정읍시립국악단 그리고 전라도 각 대학과 연주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금연주자들이 모여 해금의 레퍼토리 연구와 연주를 병행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2006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단장 심인택 전 우석대교수와 2대 단장 김소윤 전북도립국악원 교수에 이어 3대 단장으로 전주시립국악단 해금수석연주자 오정무 단장이 이끌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작곡가들의 해금창작음악을 수집하고 이를 유형별로 무대에 올리는 자리다.

오정무 단장은 “해금 창작음악의 활성화로 해금이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주해금연주단의 활발한 활동에 바탕이 되고 있다”며 “해금이 중심이 돼 꾸며지는 다양한 구성에 단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해금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