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8일 2020년 주민참여제안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40개 사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그 동안 예비심사를 거친 71개 사업을 대상으로 최근 온라인투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철저한 심사과정을 통해 3개 분야에서 최종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투표에는 전북도 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주민 등 모두 3만 5,658명이 참여했다.

학생분야는 용산초 ‘오감으로 세상을 만나다’ 등 모두 4개 사업이 뽑혔다.

학부모분야는 남원사매초 ‘토클아 프로젝트(토요일에 크는 아이들)’ 등 총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교직원 및 주민분야는 회현중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등 모두 24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40개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내년 2월경쯤 사업컨설팅과 관계자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선정된 학교에선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해당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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