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2019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5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전주시 35개 동 주민과 시민단체, 장애인단체 등 5,000여명이 참여해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시민체육대회는 그간 별도로 추진돼온 주민자치협의회 한마음대회와 통장한마음 대회를 하나로 통합해 그 어느 해보다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7년 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실내행사로 치러지던 것을 장소를 8년 만에 야외경기장인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옮김으로써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로 거듭나게 됐다.

먼저 체육행사의 경우 기존 일반부(각 동·시민사회단체)와 장애인 단체부(전주시 장애인단체) 경기와 함께 올해부터는 어르신 단체부(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가 신설돼 어르신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는 약 60개 부스가 참여하는 문화장터도 개설된다.

이밖에 시민이 주인공인 시민장기(노래)자랑 코너도 신설된다.

예선전은 오는 30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시민체육대회 당일 오후 2시부터 본선무대에 올라 솜씨를 뽐내게 된다.

또,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해 가수 송대관 등 초대가수의 공연도 마련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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