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집중육성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전북지역 창업지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참여기관장이 참석, 이들은 △지역의 창업 분위기 조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전북 창업·벤처 주간(10월14일~11월4일) 지정’ △‘Start UP 전북 2019’ 행사 운영 △기관별 창업지원정책 공유 및 협업사업 발굴 △전북 유망 창업기업 집중 육성 방안 등 도내 창업정책 전반에 걸쳐 논의했다 특히, 전북대표 벤처·창업행사로 성장한 ‘Start UP 전북 2019’ 행사(10월 16일 전주화산체육관)를 창업 붐 조성과 확산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기업지원 성과를 도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키로 했다.

김광재 청장은 “벤처투자와 창업 여건이 어려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 대학, 협·단체가 ‘우리’의 목표에 집중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총결집하는 중요하다”며 “앞으로 각 기관의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창업 성장 단계별로 살펴보고, 일관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지원 기업이 ‘전북 유망 스타트업’을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창업지원정책협의회’는 도내 예비창업자, 벤처·창업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전북중기청, 전라북도 등 13개 기관으로 꾸려졌다.

이후 도내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4곳), 초기창업패키지지원사업(5곳), 청년창업사관학교(1곳), 메이커스페이스지원사업(6곳) 등 창업지원 사업이 대거 확충됨에 따라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일관된 창업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7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 현재 총 20개 기관으로 확대·구성됐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