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귀농귀촌 영농체험 실습장에서 생산된 농산물 직거래 할 수 있는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전북본부장·이서휴게소본부장·귀농귀촌협의회장·영농체험실습장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체결로 양 기관은 현재 실습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애호박과 옥수수 전량을 이서휴게소(하행선)에 납품하고 받게 된다.

앞으로 정읍녹두장군휴게소와 여산휴게소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도로공사에서 태인IC 인근의 유휴부지를 시에 제공하고 시는 제공된 부지에 귀농귀촌 영농체험 실습장을 조성해 올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유 시장은“귀농귀촌 분야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목적이 실현될 수 있도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