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 현수막과 광고물 정비 등 도시 정비사업을 마무리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불법 광고물 합동 정비반을 편성 주요 도로변과 어린이보호구역, 초·중·고등학교 주변 지역을 중점 정비했다.

이번 정비에서 추석 명절 귀성객 고향 방문 환영 현수막과 정당·시민 단체에서 게첨한 현수막 등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의 음란 퇴폐적이며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광고물은 물론 안전한 보행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광고물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18일에는 수성초등학교 주변에서 캠페인을 펼치면서 시민들과 광고주,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사고를 유발하고 있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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