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20일까지 ‘2019년 제2회 수도권 귀농·귀촌 상담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대한민국 로컬푸드의 시작, 건강한 먹거리를 지키는 곳, 희망 완주’라는 타이틀을 걸고 완주군의 귀농·귀촌 현황과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농업·농촌 정책, 교육,교통 등 완주군의 강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에 귀농귀촌한 선배들이 참여해 우여곡절 경험담과 시골살이 이야기를 정감있게 들려주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상담이 끝난 후, 한 참가자는 “수도권 근방 가까운 곳에서 귀농·귀촌에 관한 상담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살아갈 농부로서의 삶을 계획하는 데 참고가 됐다”며 “완주군은 고려하지 않았었는데 상담을 통해 완주군에 큰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정균 농업축산과장은 “베이비붐 은퇴세대들을 겨냥한 귀농귀촌 홍보에 적극적으로 발로 뛰겠다”며 “기존 완주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도 지역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융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북 상담홍보전에도 참가해 완주군의 다양한 귀농귀촌의 정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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