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28일 개최 버블쇼 공연에
심폐소생술체험 등 진행
놀권리 포스터공모 시상도

가정과 보육기관의 허브 역할로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가 어린이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8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어린이행복페스티벌은 ‘Fun Fun 하게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버블쇼&샌드아트 공연과 개운죽 화분 꾸미기, 편백나무 자동차 만들기, 페이스 스티커, 요술 종이 나비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안전나라부스에서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이 이뤄지고, 행복나라 부스에서는 쿠키 만들기와 무지 에코백 꾸미기, 사랑의 편지 쓰기 등 테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5주년 사업보고회와 함께 제2회 영유아 ‘놀권리’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에는 총 189명의 작품이 접수돼 대상(1명, 종이비행기 타고 놀아요)과 최우수상(2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등을 선정했다.

서영미 센터장은 “그동안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한 복지사회 구현과 촘촘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질 높은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중추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품질관리와 함께 부모 대상 육아지원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아의 종합적 거점기능 수행 성과로 명실상부한 호남권 1호 시센터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3월 개관했으며, 군산시가 설치 지원하고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육아지원을 위해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공통부모교육, 맘을 위한 원데이 특강,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예비부모 및 조부모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집지원을 위해 표준보육과정교육,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대상별 맞춤형 특화교육, 보육컨설팅, 영유아 권리존중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또 상담 사업으로 영유아발달검사 및 부모상담, 맘스 커뮤니티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위한 지역사회연계 사업과 군산 맘카페와 함께하는 바자회&벼룩시장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영유아의 권리가 보장되고 존중 받을 수 있도록 군산만의 지자체 특성화 사업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 조부모 등 3세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지역 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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