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70지구 서군산로타리클럽(회장 김철곤)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군산로타리클럽은 올해 추석을 맞아 규란복지재단과 군산장애인복지회 자립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철 에어컨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사람의 밥상 나눔터에서 독거노인과 신체장애인 등 300여명에게 식사대접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매월 둘째주 화요일은 봉사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인 이웃 사랑 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복지회 이종거 회원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뜻깊은 나눔을 베풀어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비장애인 최대규씨는 “추석을 맞아 이불과 쌀 등을 전달해준 서군산로타리클럽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이러한 훈훈한 사랑과 감동의 물결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규란복지재단 윤길준 총무는 “규란복지재단에 몸담고 있지만 서군산로타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매월 둘째 주를 봉사하는 시간으로 삼고 회원들과 함께 봉사에 땀을 흘리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장애인복지회 자립생활지원센터 장근석 센터장은 “우리 단체에 도움을 준 봉사는 처음”이라며 “흔한 곳이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적극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곤 회장은 “사랑의 손길이 다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복지시각지대를 찾아가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실천하겠다”며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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