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순-정옥주-김광수 질의
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간이승강장 설치 농가 지원

진안군 의회 박관순, 정옥주, 김광수 의원은 19일 열린 임시회에서 군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에 나섰다.

박관순 의원은 진안군 농업정책 발굴과 예산확보, 간이승강장 비가림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군은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이주결혼여성 4촌이내 친족을 초청해 최저 인건비 수준에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진안군 거주 결혼이주여성은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는 수입을, 농가는 인력난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연차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간이승강장을 설치해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소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의원은 군정질문에서 홍삼스파와 홍삼빌,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매각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집행부는 행정재산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용도폐지를 거쳐 일반재산으로 전환해야 매각이 가능한데 이 법률에 따르면 용도폐지는 건축물 본래의 기능이 상실된 경우에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매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은 매각 방안에 대해 중앙부처와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옥주 의원도 진안군 복지와 교육, 가족, 체육, 청소년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서 통합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군은 올 하반기에 관련부서와 의견을 수렴해 업무성격과 업무량, 업무연계성, 상급기관의 소관부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겠다.

타 시군과 사례를 비교 분석해 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2020년까지 행정기구 조직 및 인력개편이 이루어 질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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