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백산농협(조합장 강원구)·원광대전주한방병원(병원장 송용선)과 함께 19일 백산농협 2층 대강당에서 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의료진 20여명이 지역 농촌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침·뜸·부항 치료와 약제 처방 등 의료 활동을 펼쳤다.

또 더 스토리 안경점에서 찾아와 300여명의 어르신들의 눈 검안 및 검안에 따른 맞춤 돋보기 지원도 해드려 오신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구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가 백산지역에서 실시돼 농업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문화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문화예술공연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촌종합복지서비스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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