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에서 19일 예수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증했다.

새힘 암환자후원회 유영근 이사장(효정내과 원장)은 “최근 예수병원 설대위 기념 암센터 내에 30병동 개소, 응급의료센터 확장 개소, 암센터 외래진찰실 확장 이전 등으로 환자 진료환경이 넓고 쾌적하게 개선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수병원의 어려운 암환자를 돕는 새힘 암환자후원회 이사회는 예수병원 설대위 기념 암센터가 앞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김철승 병원장은 “설대위 전 병원장의 환자를 지극히 사랑한 마음을 본받아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82년에 설립된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는 지금까지 28년간 암환자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 암 예방 활동, 청소년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작년에는 암환자 71명에게 치료비 3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2880명에게 총 9억7천만원을 지원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후원회에는 예수병원 직원, 외부의 개인과 단체, 평생회원 등 예수병원 암환자를 돕기 위한 정성어린 후원금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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