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속초시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던 하반기 의원 역량강화 연수를 취소했다.

 이번 국내연수는 2019년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여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김제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22명이 참석하여 사례중심의 행정사무감사 조사기법, 예산안 심사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었다.

 최근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제 17호 태풍 타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연수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온주현 의장은 “국가적 비상상황에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부적절하다 판단하고 전체 시의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연수를 취소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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