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우아한 거리의 반란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바자회가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박진희)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하는 첫마중길 바자회 ‘우아한 거리의 반란’을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첫마중길 주변 상인과 주민 등으로 구성된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주역세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이번 바자회는 물품 판매 장터와 함께 기획 프로그램, 무료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중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가 기획한 프로그램인 ‘왈리를 찾아라!’는 전주시민에게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힌트를 얻어 왈리를 찾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우아1동 자생단체에서는 수공예품, 의류, 소형가전 등 여러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를 운영하고, 전주시 걷기협회가 운영하는 걸음걸이와 자세를 교정하는 보행 측정 등 무료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첫마중길 맞은편 옛 미스터빈 커피숍에서는 주민협의체 청춘활성화분과가 빈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청년을 위한 ‘어게인 1980 역전다방’을 운영한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