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돌입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황의탁 위원장)는 23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예결위원들은 심사역량 강화를 위해 김인철 지방의회연구소장으로부터 ‘지방재정의이해 및 예산심사 기법’ 청취하 후 행정부지사의 정책질의와 실국별 심사를 시작했다.

전북도의 추경예산안은 7조7천932억원으로 1회 추경대비 2천255억원(2.9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6조3054억원(1회추경 대비 2251억원 증가, 3.7%), 특별회계는 6189억원(1회추경 대비 4억원 증가, 3.9%)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수소산업 육성, 도민생활 안전망 확충, 민생경제 긴급지원 등을 위한 예산안 편성으로 지난 정부추경에 반영돼 전북도에 확보된 예산이 주로 편성됐다.

예결위는 신규, 증액사업의 필요성, 예산의 적정성, 본예산 삭감사업의 경우 삭감사유 해소여부, 투자심사, 사전절차의 이행여부, 타사업과의 중복성 여부 등을 꼼꼼히 심사할 예정이다.

황의탁 위원장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이 의욕적으로 심사 준비를 해왔다”며 “도민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하고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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