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르 이동국-로페즈 선봉

전북현대의 무패 행진은 계속된다.

전북현대는 25일 대구FC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대구전 승리로 19경기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전북은 이날 승리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각오다.

공격에는 K리그 300호 공격포인트에 도전하는 이동국이 로페즈, 문선민과 함께 ‘닥공’을 책임진다.

로페즈는 지난 서울전과 상주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을 노리고 문선민은 7월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기분 좋은 기억을 재현한다.

특히 이번 대구전은 이동국의 300호 공격포인트 달성 외에 송범근과 조현우의 무실점, 선방 맞대결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송범근은 66.94%(124유효슈팅/83선방)로 K리그1 선방률 2위(조현우: 60.28% - 141유효슈팅/85선방, 7위)에 올라 있으며 실점 부문에서도 27실점으로 조현우(25실점)와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직장어택’과 ‘오오렐레 어센틱 랜덤박스’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각 게이트에서는 입장하는 팬들에게 서울우유가 제공하는 ‘포도나무’ 1만개를 나눠준다.

또 전북의 원 클럽맨 최철순은 남원 이백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경기관람의 기회를 선물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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