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16일간 문화공연
꽃길트레깅-특산물장터등 진행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최대의 구절초 군락지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화려한 꽃 축제가 열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가수 변진섭과 김창완 밴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예년과 16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다.

저마다 스마트폰 셔터를 눌러 촬영한 일명‘인생샷’을 무료로 인화해 제공함으로써 정읍방문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소나무 그늘 아래 구절초 꽃 옆에 누워 풍경감상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구절초 숲 꽃잠’과 재미있는 꽃길 산책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타갈 수 있는 ‘구절초 꽃길 트레킹’을 구성했다.

꽃길 언덕에 대형‘꽃 드레스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사진 촬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구절초 사진 공모전’ 등 구절초 꽃길을 걷는 도중 소소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는 문화공연도 한층 다양하게 준비했다.

축제장 중앙에 위치한 광장에서는 휴일 6일간‘국악을 사랑한 비보이’,‘색소폰 콜라보레이션’,‘재즈 앙상블’,‘줄타기 공연’ 등 관광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음식 장터로는 정읍 특산물 단풍미인한우와 약초 비빔밥, 구절초를 이용한 고추장, 발효주, 쌍화차 등 특화된 음식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구절초 콩나물과 단풍미인쌀 등 농특산물 장터에서 구매한 물품은 판매장에서 주차장까지 무료운반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더 한다.

이외에도 ‘2019 유색벼 아트경관’,‘구절초 러브스토리 길’,‘여기서는 꼭 사진 한 컷’,‘사랑의 우체통’,‘구절초 족욕체험’ 등 그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축제장 공식 개장시간을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해 매표시간을 작년보다 1시간 앞당겼다”며 “지난해 말 개통된 ‘구절초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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