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스마트공장 구축-실무등 강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원장 김양호)은 ‘스마트 제조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제조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 일환에 따른 것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전북중기청에서 4회에 걸쳐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 대상은 스마트공장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며, 비용은 전액 국비(교육비, 중식비, 숙박비 등)로 지원된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실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생산현장 관리기법 △ 스마트공장 MES, POP의 이해와 활용 등으로 구성, 분야별 전문가의 사례 위주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kosmes.or.kr)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062-250-3077)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호남연수원(062-250-30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호 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전북지역 경제가 많이 침체됐다”며 “이에 이번 연수가 스마트제조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강화시켜 자사 수준에 최적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오는 12월 전주지역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첨단 생산설비가 완비된 스마트공장의 운영능력을 키우는 교육 및 실습 공간인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제조 시스템을 적용한 미니 생산라인을 구축해 실제 생산품을 제조, 연수생들이 스마트공장을 실제로 구성해 보고 운영해 볼 수 있는 실습장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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