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운정식당 등 현판식 가져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2019년 2차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백년가게 4곳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에서 30년 이상 지속가능 경영을 하는 소상인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추진, 이번에 선정된 곳은 운정식당, 쌍용반점(이하 군산), 신촌매운탕, 3대원조할매추어탕(이하 남원)이다.

이에 따라 현재 도내에는 19곳의 백년가게가 선정,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북,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많다, 특히, 전북중기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현판식을 진행, 이는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 현판식에는 전북중기청 관계자를 비롯해 지자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여러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석했으며, 이후에는 업체 대표와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 현장소통 간담회도 진행했다.

전북중기청은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 인증현판을 전달함은 물론, 맞춤형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보증우대(100% 보증, 수수료 0.8% 고정), 소상공인정책자금 금리우대(0.4% 인하)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김광재 청장은 “역사를 이어가는 백년가게의 축적된 성공 노하우와 혁신 사례를 다른 소상인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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