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옥경)는 26일 회현면사무소(면장 채긍석)와 연계해 회현면 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 군산시공공기관·기업 연합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취약세대 350여명이 참석, 모세혈관과 동맥경화검사,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 등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는 해마다 자원봉사센터의 기업사회공헌 네트워크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들과 공공기관, 전문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전문재능나눔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회현면의 월평마을과 내기마을 등 36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됐다.

이번 기업사회공헌활동에는 전북개발공사,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자연환경연수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지부, 한화에너지(주) 군산공장 등이 참가했다.

이들 기관은 손마사지와 매듭 화병, 천연비누 만들기 등은 물론 음식 봉사까지 진행했다.

백옥경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을 챙겨주신 기업과 전문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기업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아름답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선 전북자원봉사센터장은 “나눔경영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아름답게 어울어지는 모습을 통해 전라북도 시군이 따뜻한 정으로 하나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내기업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더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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