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운동본부 재경도민회 초청
도정설명-산업시설 시찰 진행
고향발전 살피며 애향심 키워

(사)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재경전북도민회 임원 120여명을 초청해 도정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 향우회 임원과 단체 대표, 우범기 정무부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도정설명과 주요산업시설 시찰 등이 진행됐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에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를 비롯한 도정 핵심 시책들의 완성도를 차근차근 높여 웅비의 천년으로 나갈 대도약의 기반을 탄탄히 실현시켜 나가겠다”면서 “재경전북도민들께서 변화하는 전북의 발전을 직접 체험하길 바라며, 현재 사는 지역에서 고향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같은 고향 사람끼리 만나 친목을 나누며 고향발전을 염원하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답사에 나선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 회장은 “출향도민들을 초청해 고향의 발전을 직접 볼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우들이 타지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전북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향도민들은 이날 익산 보석박물관과 ㈜하림 등 도내 주요산업현장을 둘러보며 변화하는 전북의 모습을 보며 애향심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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