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리더 7인 주제 발표 토론
300명 참석 요구 과제 제시 등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주최한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혁신 성장의 중심 전라북도’라는 슬로건 하에 세계 금융리더 7인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또 국내외 금융전문가 및 금융업 종사자, 학계 전문가, 대학생 및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토론은 두 개의 세션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세션1은 최영민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이 ‘글로벌 자산운용허브를 위한 연기금의 역할’이란 주제로 금융센터가 가지는 역사적•정치적•경제지리학적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연기금의 국가별 사례에서 얻은 시사점을 통해 전북에 요구되는 과제를 제시했다.

세션Ⅱ-1은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산업을 이끄는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이 ‘금융 혁신시대의 새로운 투자 전략’이란 주제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는 글로벌 트렌드 ‘테크 파이낸싱’을 소개했다.

세션Ⅱ-2은 롤랜드 힌터코어너 올피캐피탈 파트너가 ‘금융산업의 현재와 혁신의 미래’의 주제로 발표를 이어 나갔다.

최근 금융산업에서 부상하는 핀테크는 은행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금융기관이 기존에 가진 경직적인 시스템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보안 등 장애물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전북 금융산업도 핀테크를 주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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