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7일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된 행사는 심 민 군수, 신대용 군의장, 유공표창자, 유관기관단체장, 노인회임원, 경로당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 됐으며, 임실필봉농악보존회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공이 큰 모범노인 4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임실읍 김기태(79세)씨 외 3명의 모범노인은 지역사회에 솔선수범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노인의 권익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심 민 군수는 축사에서 “지금 우리의 풍요롭고 안락한 생활은 어르신 여러분의 희생과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편안하고 안정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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