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연구본부 창업교육센터와 LINC+사업단이 아이디어 또는 시제품을 보유한 예비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28일까지(1박 2일) 천안 에스원인재개발원에서 ‘2019크라우드 펀딩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프로그램인 ‘같이 펀딩’ 과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크라우드 펀드 도전기 등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사업화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프로그램도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법을 소개받고 직접 설계해 보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게 자신의 아이템에 스토리를 입혀 홍보하는 방법을 배우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직접 홍보 페이지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태훈 학생(한약자원학과 석사2학년)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템 검증 및 마케팅 부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남궁환 학생(경영학과 3학년)은 “창업에 관심 있는 캠프 참가자와 창업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창업 과정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배준수 전북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예비 창업자가 참여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크라우드 펀딩 성공 전략을 세워 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실제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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