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진안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안지역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진안 마이돈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도와 진안군, 전북 중소벤처기업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진안 중소기업 및 농공단지 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도는 진안지역 농공단지협의회와 연계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경청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앞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날 참석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도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정책자금, 판로개척, 수출지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안내도 함께 했다.

도는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정책으로 반영해 나가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북도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꾸준히 마련키로 했다는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만드는 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홍인기 전북도 기업지원팀장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추진체계를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더불어 중소기업의 전 분야 해결을 위해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자금 및 기술역량 강화, 판로개척, 수출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적극 활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2019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지역별 CEO 간담회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