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일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문예체육회관에서 가졌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지회장 안한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8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한노인회의 의지에 부응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경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문화공연, 민요, 전통가요 등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무대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행사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을 잘 섬기는 효행자 23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안한수 노인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노인의 역할 또한 변해야 한다”며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에 봉사하고 후세들을 지도하는 어르신으로 거듭날 때다”고 역할을 강조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평생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공로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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