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폭염과 폭우로 지친 농촌 취약 계층을 방문하고 지원하고 있는 도내 각 지역의 ‘행복나눔이’가 건강 식생활 컨설팅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행복 나눔이 1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 정읍 신태인농협· 27일 군산농협에서 2회에 걸쳐 식생활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영양정보 제공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주기전대학 식품영양학과 지선경 교수를 초청해 고령자가 지켜야 할 식사관리, 질병고령자 식사관리, 안전한 식품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촌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농협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건강한 농촌사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이’는 농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독거노인 포함)가구, 다문화 가정, 조손가구, 장애인 가구 등 가사활동이 어려운 가구와 농촌지역 소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가사활동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70%)와 농협중앙회(30%)가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북농협은 올들어 지난 8월말 현재 1천966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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