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100대 체험 콘텐츠를 활성화한다.

시는 전주한옥마을에서 각 부서와 문화시설, 수공예공방 등에서 별도로 추진돼온 문화시설체험과 문화해설투어 체험, 각종 공예 체험, 이색장소 체험, 골목길 체험 등을 전주의 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 100대 체험 콘텐츠로 한데 묶어 홍보해 나간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시는 최근 정보를 얻는 트랜드가 읽는 콘텐츠에서 보는 콘텐츠로 급속히 바뀜에 따라 유튜브 동영상 제작을 통해 각종 공예체험 및 이색 여행장소 등 한옥마을 100대 체험 콘텐츠를 홍보할 ‘전주한옥마을 무한체험 유튜버’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해 콘텐츠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무한체험 유튜버는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새소식 메뉴에서 내려받은 전주한옥마을 유튜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본인이 제작·편집한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튜버들이 홍보할 전주한옥마을 100대 체험프로그램 중 문화시설 체험은 대표적으로 소리문화관의 판소리 배우기 체험과 전주전통술박물관의 전통주 빚기 체험, 완판본문화관의 목판인쇄 체험, 부채문화관의 부채만들기와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등이 있다.

또한, 경기전 해설 투어와 향교길 투어, 전주부성 옛길 투어 등 관광해설사의 투어 노선을 따라 한옥마을내 숨은 명소들을 소개하고, 각 장소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홍보하는 방식으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한다.

김용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 채험 유튜버 양성을 통해 전주한옥마을의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적극 발굴 홍보해 전국 최고의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골목길 콘텐츠 발굴을 통해 전주한옥마을만의 숨은 매력을 여행객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한옥마을만의 골목길 문화 조성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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