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찾아 기술개발 협약 체결
도-영 연구기관협업 탄소날개

송하진 지사와 영국 방문단은 30일 (현지시간) 브리스톨에 위치한 영국내 60개 대학, 725개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탄소복합재 상용화에 필수적인 복합재 설계 기술을 갖춘 영국 국립복합소재연구소(NCC)를 방문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의 기술개발 협력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스테판 배쉬포드 서부잉글랜드자치단체연합 상무국장, 리처드 올드피드 NCC센터장,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 송하진도지사./전북도 제공
송하진 지사와 영국 방문단은 30일 (현지시간) 브리스톨에 위치한 영국내 60개 대학, 725개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탄소복합재 상용화에 필수적인 복합재 설계 기술을 갖춘 영국 국립복합소재연구소(NCC)를 방문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의 기술개발 협력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스테판 배쉬포드 서부잉글랜드자치단체연합 상무국장, 리처드 올드피드 NCC센터장,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 송하진도지사./전북도 제공

영국을 방문중인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틀에 있는 국립복합소재연구소(NCC)를 방문해 ‘탄소복합재 실용화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 전북 탄소산업 수도 도약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국 국립복합재료센터는 탄소복합재 상용화 기반을 갖추고 항공기, 자동차, 소재와 관련한 세계 60개 대학과 725개 기업과 네트워크를 맺은 연구기관이다.

협약은 탄소와 복합재료의 연구기술 프로젝트 협력, 공동연구 및 개발, 기술개발과 프로그램 공동구상, 공동연구 연구원 교환·자문, 정보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을 대표하는 탄소산업 연구기관이 협업하면 시너지 효과는 물론 전북에서 중점 추진 중인 탄소소재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협력 등을 통해 탄소융합기술원이 전문기관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이 탄소소재 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영국 중앙정부 국제무역부 대표이자 해당 지역 지방의원인 파예 스미스 박사(Dr.Faye Smith), 서부잉글랜드자치단체연합 상무국장 격인 스테판 배쉬포드(Stephan Bashford) 등 10여 명이 참석해 양 기관 간 기술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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