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항술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당사에서 열린 이 날 취임식에는 정미경 최고위원과 정윤 광주시당위원장, 권애영 전남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항술 도당위원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탄핵 이후 전북에 한국당 소속으로 기초의원 한 명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도민의 뜻을 착실하게 받들고, 전북의 이야기를 중앙에 전달하는 충실한 교량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이 통합하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통합 방안이 있지만, 아직 언론에 밝히기에는 시기가 이르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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