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적·중소기업 제품의 공공부문 판로 촉진 지원을 위해 전북도청 및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회적기업 및 중소기업 50여개가 참가해 우수제품 전시, 1:1 구매 상담, 기업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청사 복도에 제품을 전시해 제품의 종류와 품질 정보를 확인하고, 기업제품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부문 판로 촉진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서 “도교육청은 물론 각급 학교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서는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해마다 사회적기업 제품 3% 이상 구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212억원, 구매비율 6.59%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도 상반기 기준 2.25%의 구매실적을 보이면서 권장 목표인 3%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교육청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계획’을 마련, 산하 교육기관 및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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