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익산종합운동장서 개최
전북 홍보-경제활성화 기여

전북도와 전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2일 전북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드콘 뮤지션의 쇼케이스와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국내 인디 음악계 인기 뮤지션의 초청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공연이 레드콘 뮤지션들의 홍보 효과로 이어져 대중 인지도가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선홍, 마인드바디앤소울, 슬로우진, 양범근밴드, 황휘현밴드 등이 참가한다.

특히 레드콘 뮤지션이 부른 페스티벌 메인 테마송 음원을 제작, 발매할 계획이며, 메인 테마송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은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의 목적사업인 지역내 대중음악 향유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티켓 예매 오픈 당일 예매율 66%, 일간 예매율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전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티켓 구입자 4천여명 중 60%가 타지역 사람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을 홍보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와 진흥원은 레드콘 뮤지션의 음악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도내외 향유자층을 확대하고 팬층을 형성, 뮤지션이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용석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도내 레드콘 뮤지션을 알리고 국내 인기 뮤지션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가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뮤지션 지원사업과, 공연사업 등 음악창작소 운영이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 티켓은 현재 멜론티켓과 위메프를 통해 판매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 SNS 공식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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