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관내 신청업소 9곳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10월부터 전문 교육기관인 ㈜세스코를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며 12월까지 2~3회 정도의 방문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김여령 위생관리 팀장은 “지난 4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 신청을 홍보해 왔고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계획 수립도 모두 완료한 상태”라며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 우리 군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는 게 목적인만큼 홍보와 지원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8월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지정 업소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라며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이 교부되며 2년간 출입검사 면제를 비롯한 상수도요금 지원(30%)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등의 현장 평가(64개 항목)를 통해 지정하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고솜(우수)과 강나루(좋음)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지정받은 바 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무주군청 환경위생과(320-2327)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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