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4일 유진섭(정읍시장)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사업의 기획과 조사, 긴급지원 적정성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정읍시 생활 보장 소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을 보고 받고 긴급지원 대상자 15세대에 대한 적정성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20년 생활보장기금 운용 계획을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저소득층의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초점을 맞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모두 9천149세대 1만2천303명으로 정읍시 인구의 약 11%에 해당되며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2천24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2.21%를 차지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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