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5G 시대를 맞아 ‘5G 대응 신(新)산업 발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7일 도에 따르면 5G는 이동통신의 다섯 번째 세대로 4G인 LTE 보다 최대 20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에 대한 전략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5G시대를 맞아 역점산업 적용과 추진 방향 등 중장기 비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 5G관련 전북도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비전, 목표, 추진체계 및 전략 포함)을 위한 중점사업 및 5G 연계 신(新)사업 발굴 △‘5G상용화 대응 추진단’연계 협력을 통한 정부 5G+ 중점과제 대응 가능 사업 추진목표 및 전략 제시 △전북도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5G 시험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실증환경 구축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는 5G 용역사업을 통해 발굴된 전략과제를 내년부터 정부의 추진방향과 연계한 신규 핵심과제 발굴·기획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같이 마련할 계획이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에 부응하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국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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