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안전관리 대책회의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확대 등

전북도가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건설현장의 안전성 확보와 공공공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라북도 건설현장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대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계획·설계·시공 단계에서부터 사업관리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건설현장 안전관리 종합대책 3개 분야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건설 안전관리 강화대책, 건설안전 문화 정착을 추진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도는 공공공사 현장에서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을 확대하고 작업자가 추락위험 지역에 접근하거나 안전벨트 미착용 시 경고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을 단계별로 도입하고, 민간도 원칙적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과 안전관리 강화 및 문화정착에서는 건설사업관리 계획, 안전관리계획 수립 이행 등도 유도하고, 작업장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관련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전라북도 건설현장 안전관리 종합대책’도 수립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건설안전 문화가 정착되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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