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나눔과 소통의 생활문화축제이자 시민장터인 첫 번째 야호시장을 연다.

시는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수영장 앞 주차장 부지에서 전주에서 활동하는 공동체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플리마켓과 체험교육, 아나바다 장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1회 전주시 야호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호시장’은 벼룩시장과 프리마켓, 장터 등을 모두 아우르는 전주의 브랜드 네임이다.

‘2019 야호시장, 맘껏 웃음꽃이 피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날 야호시장에는 ▲플리마켓 50팀 ▲체험교육 94팀 ▲아나바다30팀이 참여하고,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나눔과 소통의 시민생활문화 축제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먼저 플리마켓에서는 공동체와 일반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와 업사이클링 화분, 친환경 수세미, 퀼트 소품, 악세서리 등 수공예제품과 간편먹거리 등이 판매된다.

또한 체험교육 분야는 ▲민화그리기 ▲캘리그라피 체험 ▲청사초롱·새총·저금통·보석함·손거울·컵받침 만들기 ▲할로윈 소품 만들기 및 우드팬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한편 이날 가정 내 사용하지 않은 물품 및 책등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는 ‘공유만물상, 공유책방’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쉼터가 될 ‘공유놀이터’도 운영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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