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혁신고교를 대상으로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중심의 혁신고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8일 본청 3층 참학력 지원센터에서 전북 혁신고 16개교 혁신 담당자 및 희망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중심의 혁신고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의회에선 전국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 운영 현황 공유, 전북 혁신고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방안,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중심 혁신고 운영 방안, 혁신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전국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 출범 이후 전국 143개 혁신고와 연대를 맺었다.

지역대표자협의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교육과정 디자인 및 운영 역량 신장 방안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혁신고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향후에도 혁신고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의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 지원에 힘써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운영 중심의 혁신고등학교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혁신학교 철학과 사례를 공유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혁신고 교육력 신장이 입시 중심의 교육 틀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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