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7-은25-동50 총 102개
종합점수 4,571점 기록 중
포환 이성빈-유도 송우혁
태권도 손태환 등 금메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한 전북은 7일 오후 5시 현재 금27, 은25, 동50개 등 총102개 메달로 종합점수 4,571점으로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이날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은 육상에서 2개, 유도 1개, 태권도에서 1개를 각각 가져왔다.

육상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성빈(이리공고)은 18m52를 던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멀리뛰기 김민지(개발공사)는 5m93으로 금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유도 +100kg급에 출전한 송우혁(우석고)와 태권도 +87kg급 손태환(영생고)도 각각 영예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쉬운 은메달도 쏟아졌다.

탁구 개인전에 출전한 유시우(이일여고)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정 무타페어에 도전한 피선미, 김영래(군산시청)는 7분43초08로, 싱글스컬의 정혜정(군산시청)은 7분56초85로 각각 은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육상 원반던지기 신유진(이리공고)는 47.47m를 던지며 은메달 행진에 동참했고, 자전거 스프린트 황소진(전북체고), 레슬링 F57kg급 김보경(전북체고)도 소중한 은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단체전의 경우 야구 한일장신대는 전남 세한대를 상대로 1회전을 통과했고, 배구 남성고는 대구 경북사대를 3대0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랐다.

펜싱 남자일반부 에페 전북선발은 광주 서구청을 45대38로 눌러 결승에 진출했고, 여자일반바 샤브르 익산시청은 대전선발을 45대29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스쿼시 남일부 전북선발은 서울연맹을 2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배드민턴 남고부 전북선발은 경남선발을 3대0으로, 남대부 원광대는 부산 동의대를 3대0으로 각각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여고부 성심여고도 충북 충주여고를 3대1로 이기며 2회전에 올랐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어느덧 대회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아쉬운 종목도 있고 예상외로 선전한 종목도 있다”며 “당초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차근차근 접근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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