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등 신중년일자리 공모 선정
일자리센터 2곳구축 내년개소

행정안전부 주관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전북도와 완주군 등 2곳이 선정돼 특교세 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북도는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를 전주시 도청 인근에 설치하며, 완주군은 봉동읍 로컬 잡 센터에 조성할 계획이다.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는 교육·상담·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사회공헌, 재취업, 전직 등 고용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할 예정이다.

신중년 40-60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재취업 또는 경력 활용, 창업 등을 원하는 도내 신중년층이 연 2천명씩 증가함에 따라 전북도가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도는 신중년 관련 사업으로 그동안 38억원을 지원해왔으나 원스톱 지원센터가 부재한 상황으로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총괄적인 원스톱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가 부재해 방문자의 편의 고용서비스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이에 도에서는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2곳을 구축, 2020년 개소해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베이비 붐 세대의 제3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가진 도내 신중년층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여 머물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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