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남원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물방개 워터파크가 지난10월 4일 2019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어린이 놀이시설 7만5천여 곳 가운데 시·도와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5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실태, 아동발달과의 연계성, 안심디자인·설계,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의 20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했다.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물방개 워터파크만 선정됐으며, 선정시설에는 인증서 및 인증판이 수여된다.

지난 6월 30일 개장해 9월 5일에 운영을 종료한 물방개 워터파크는 주차문제, 주변 교통문제 등 작년에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 올해 시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은 결과, 두 달여 동안 2만2천여 명, 하루 평균 430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바 있다.

시는 “운영이 종료된 후에도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주변 환경과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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