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요트 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종합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전북요트협회 소속 부안 연고 요트 선수단은 부안제일고 국제레이저급 안선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국제420급 강수진, 윤서연 조가 금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또 국제윈드서핑급 이효동이 은메달을, 부안군청 요트실업팀 김근수, 송민재 조가 동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쳤다.

특히 고등부 420급 부안제일고 강수진과 윤서연은 지난해에 이어 유일한 여고생 선수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경기도와 총점 1점 차이로 접전을 치르면서 막판 뒤집기로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2연패를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레이저급 안선진도 급부상하면 준비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등부 국제윈드서핑급 이효동 또한 치열한 접전 끝에 값진 은메달을 달성했고, 부안군청 국제급 49er 김근수, 송민재도 지난해에 이어 동메달이란 값진 성적을 이뤄냈다.

김근수, 송민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다가오는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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