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11일 시청재난상황실에서 폭설 및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유관기관ㆍ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육군 제7733부대 3대대, 그린환경건설,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단 등 유관기관ㆍ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폭설 및 한파에 따른 피해예방과 제설작업을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남원시와 유관기관단체 간 협조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인력ㆍ장비ㆍ자재 등 지원체계 구축, 농ㆍ축산시설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대비, 내 집ㆍ내 점포 앞 눈치우기, 수도 계량기 동파예방 등 시민들의 동참을 위한 주민홍보 적극 추진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대설 및 한파 등 기상특보가 발표되거나 이에 따른 피해 발생으로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될 경우 파견근무 등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남원시는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 발표 시 시민들에게 신속한 기상상황전파와 사전예찰ㆍ점검ㆍ정비토록 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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