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직원을 위한 북카페 ‘도란도란 쉼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쉼터는 기존의 원스톱 민원창구 공간을 활용, 재탄생한 약 8평 규모이다.

꽃과 화초를 심은 발코네라(balconera) 박스로 울타리를 만들어 자연 숲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율적 기부로 소장도서 300여 권이 비치됐다.

오현종 종합민원과장은 “방문한 민원인에게는 기다리는 시간 동안 독서를 즐기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민원상담과 업무연찬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쉼터를 마련했다”며 “모두를 위해 조성한 도란도란 쉼터가 대화를 통한 소통창구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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