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안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서 석상 제막식

추담 홍정택 선생의 추모 석상 제막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부안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추담판소리보존회가 마련한 이번 제막식은 제13회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부안군과 수많은 국악인들의 성원으로 진행하게 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추담 선생은 전북무형문화재 제2호로 평생을 국악 발전과 국악대중화에 헌신했다.

이번 제막식은 평소 올곧은 소리꾼의 정신을 후학에게 전해준 추담 선생을 기리고자 부안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석상이 건립된다.

추담판소리보존회 김세미 이사장은 “평소 남다른 국악사랑에 대한 추담 선생의 마음과 뜻을 모아 추모 석상 제막식을 열게 됐다”며 “이번 석상 제막식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수많은 훌륭한 예술인들의 위상이 올라가는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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