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북콘진 주최
관람객 6천명 찾아
문화향유 기회제공

전북도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관람객 6천 여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레드콘 뮤직페스티벌은 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전북콘진)이 공동 주최하고 청년기업 ‘청춘그리다’가 주관, 익산시가 후원하여 개최한 인디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은 전라북도와 전북콘진이 대중음악 콘텐츠 활성화와 사업화를 위해 추진중인 레드콘 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없는 익산지역에 이번행사와 같은 페스티벌을 개최,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총 5팀의 제3기 뮤지션의 쇼케이스가 먼저 개최되고, 이어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국내 인디음악계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초청 공연이 진행됐다.

또 페스티벌에는 전라북도키움센터 3D 펜 체험, 홀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레드콘 뮤직페스티벌이 예상보다 많은 관객들이 방문,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기회를 만들어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와 대중음악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도부터 운영 중인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기수별 뮤지션 선발 및 집중 육성으로 도내 대중음악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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