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착수
23개영역 25일부터 온라인 설문

전북도교육청이 교육정책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를 파악하는 2019년도 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공립 단설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년도 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 온라인으로 추진된다.

또 학생과 학부모는 조사대상 전체학교의 교당 1개 학년(초 5학년, 중·고 2학년), 교직원은 교원 및 일반직·교육공무직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럴 경우 학생은 4만9,587명, 학부모 5만3,024명, 교직원 2만9,155명 등 총 13만1,766여 명이 조사 참여 대상이다.

조사항목은 학교안전, 놀이밥 60⁺, 수업혁신, 진로진학 교육, 민주적 학교문화, 학생인권, 학교업무 최적화, 유아교육 등 총 23개 영역에서 27개(자유기술 1개 포함) 문항의 설문조사가 이뤄진다.

만족도 조사 참여자는 모바일 및 QR코드로 접속해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전북교육정책 진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교육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활용된다”면서 “학생과 학부모는 초 5학년과 중·고 2학년으로 한정해 진행되는 만큼 단위 학교에선는 해당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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